AFP에 따르면 참가자 1명이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돼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에 염증이 발생해 팔다리에 통증과 마비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페루에서는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시노팜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원래 이번 주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중국의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은 페루와 더불어 아르헨티나·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6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시노팜 측은 이에 앞서 시노팜 측은 "우리 백신을 접종한 사람만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는데 부작용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히고, 내년까지 10억 회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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