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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은 11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모든 사람이 빠르게 타석에 들어서며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조금 빠르면 여름, 가을로 들어서면서는 확실히 어떤 형태의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 희망이자 내 예상은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백신을 맞은 내년 가을 이후 학생들이 초·중·고교나 대학교를 현재 상황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당장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거나 마스크를 쓰고 모임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찾아오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의 약 70∼80%가 백신 접종을 하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회복되는 등 코로나19에 면역력을 생겨야 코로나19의 전파력이 떨어지는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지난 10일 "아마도 앞으로 60∼90일간 우리는 9·11 (테러) 때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은 하루 사망자를 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CNN은 미국이 얼마나 빨리 (정상으로) 복귀할지는 `미국인들이 얼마나 빨리 백신을 접종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느냐`에 달렸다고 보도했다.
[한하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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