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메도스 실장이 한 국장과 통화하며 이날까지 긴급승인을 하지 않으면 사표를 내라고 압박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윗을 통해 FDA를 느린 거북으로 비유하고 한 국장을 맹비난하면서 신속한 백신 접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FDA의 긴급승인은 하루 앞당겨 발표될 가능성이 커졌는데 긴급사용 승인이 나더라도 접종이 시작되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문위원회의 13일 표결과 이를 바탕으로 한 CDC의 최종 발표를 거쳐야 해 접종 개시일까지 앞당기긴 힘들 전망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이미 지난달 30일 벨기에에서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통해 들어온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전 백신 개발 발표가 이뤄지도록 미 보건 당국을 압박해 왔으며 영국이 세계 첫 화이자 백신 접종국이 된 데 대해 크게 분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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