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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장관 내정된 옐런, 어떤 대중정책 펼칠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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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019년 1월 4일 주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사회과학연합회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3일(현지시간) 옐런 전 의장을 재무 장관에 지명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내년 출범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에 낙점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4일 옐런 전 의장이 대중국 무역 정책을 조정하고 미국 경제를 되살리는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옐런 전 의장은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크게 둔화될 위기 속에서 즉각 이를 지원할 상황에 직면했다. 아울러 중국 등의 나라에 부과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조치를 뒤집는 신중한 과제도 시작해야 한다.

분석가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옐런 전 의장을 재무장관으로 내정한 일은 앞으로 미국의 대중 경제 및 무역 정책이 이전 행정부에 비교해 보다 전통적이고 예측 가능한 접근법을 택하리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옐런 전 의장은 지난 2년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과한 관세 전략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 관세가 결국 미국 소비자와 기업이 내는 세금으로 돌아와 미 경제에 해를 끼친다고 판단해서다.

UBS자산운용 다자산전략 책임자 에반 브라운은 "그는 강한 경제와 이에 도달하기 위한 쉬운 (경제적) 조건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며 "(바이든) 임기 첫 6개월은 다른 나라보다는 미국을 재건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그리고 2021년에 관세가 일부 사라진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므누신 현 미국 재무장관의 정책 기조가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반영한 것처럼, 옐런 전 의장의 대중국 정책도 바이든 당선인의 신중한 양국 관계 접근법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SCMP는 옐런 전 의장이 성장과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느슨한 통화 정책을 추진하는 '비둘기파'(통화 완화론자)로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옐런 전 의장이 미 국제금융정책에 끼친 영향력을 고려하면, 그의 중국에 대한 이해는 글로벌 투자자들한테 반향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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