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남부 람풍 프링세우 지역에서 12세 소년이 사촌이 날리던 대형 연의 얼레를 잡았다가 약 9m 상공까지 달려 올라갔다.
균형을 잃은 소년은 머리부터 떨어져 양팔 6곳에 골절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연을 날리다 연줄에 휘감기는 등의 이유로 하늘로 끌려 올라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안전을 위해 적정한 크기의 연을 날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난 6월에도 인도네시아 반툴 지역에서 14세 소년이 연줄에 휘감기면서 약 3m 상공까지 끌려 올라갔다가 추락해 하반신에 골절상을 입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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